러시아 관 가격 폭등
-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의 관 가격이 74%나 급등한 것으로 드러남
- 소련 시대 이후 기록적인 군비 지출로 인해 러시아 경제에 타격을 준 군사 인플레이션이 장례 서비스 시장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남
- EMISS (Unified Interdepartment Information & Statistical System of Rosstat, 러시아 통계청 부서간 통합 정보
통계 시스템) 데이터에 따르면, 관 제작 비용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74%나 급등한 것으로 드러남
- 2024년 10워 러시아의 평균 관 가격은 7,711루블이며, 이는 202년 1월의 4,437루블과 비교시 70% 이상이 폭등한
가격임
- 관 가격의 폭등은 우크라이나 침공 첫 달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짐
- 2022년 2~8월 관 생산량은 12% 증가했으며, 관 가격은 548루블 증가했던 것으로 드러남
-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동원령이 발표된 이후 장례 인플레이션이 즉시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남
- 2022년 9월에 관 하나의 가격이 4,998루블이었던 반면에 2023년 2월에는 이미 6,669루블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일반적으로 관 가격은 2024년에는 48%, 2023년에는 12%, 2024년 9월에는 10% 각각 상승한 것으로 알려짐
- 사할린 지역에서는 관 가격이 181%, 옴스크 지역에서는 162%, 탐보프 및 스몰렌스크 지역에서는 104% 및 103%
각각 상승한 것으로 알려짐 (2023년 기준)
- 러시아 통계청 (Rosstat) 통계에 따르면, 무덤을 파는 비용이 느리지만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군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장례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12월 4일 러시아 연방 국가 두마에서 열린 원탁 회의에서 안나 차빌레바 국방부 차관은 최소 48,000명의 러시아
국민들이 전선에서 실종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음
https://www.moscowtimes.ru/2024/12/05/tseni-na-grobi-v-rossii-s-nachala-voini-vzleteli-na-74-a149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