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파산 쓰나미 도래 경고
- 크레믈린과 가까운 경제학자들이 높은 기준 금리로 인해 러시아에 파산의 쓰나미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짐
- 친 정부 성향의 TsMAKP 분석 센터의 전문가들이 기준 금리를 높이면 대규모 파산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힘
- 이들 전문가들은 기준 금리 변화가 산업 인플레이션과 기업 파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 파산 위험이 상당히
증가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에 대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중앙은행 분석가들이 2019-2023년 동안 30만개 이상의 러시아 기업에 대한 데이터를 연구했으며, 이 연구
결과를 기초로 평균 이자비용이 매출 원가의 5%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짐
- 이를 기초로 러시아 중앙은행은 높은 금리가 비즈니스 활동에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오히려 경쟁을 촉진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회사에서 효율성이 높은 회사로 자원의 흐름을 촉진한다고 밝힘
- TsMAKP 전문가들이 이자 비용에 기준 금리와 함께 증가하는 임대료를 합산하여 연중 파산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자체 신호 모델을 구축함
- 해당 신호 모델을 통해 평가한 바에 따르면, 파산 경고 신호가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남
- 모든 대출 이자 지불과 임대료를 고려하는 경우 문제가 있는 회사들의 매출 비중은 12.3%에서 37.2%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들 기업들의 4분의 1은 부채를 갚을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남
- 대부분의 산업에서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의 매출 비중은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산업의 기업들에서는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올해 대출 금리가 평균 1.6배 인상되면서 파산 고위험 영역에 포함된 기업의 비중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남
- 운송, 통신, 건설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하고 파산 건수는 아직 급증한 상태는 아니지만 이들 산업에서도 파산 건수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TsMAKP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상황 악화와 파업 건수 증가 사이에 일반적인 지연 시간이 6-12개월 정도임에 따라 기업
파산의 쓰나미 물결은 2025년 2분기에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힘
- 기업 파산의 신호는 여러 방향에서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항공사, 쇼핑센터 소유주, 자동차 딜러, 도로 건설 노동자, 석탄 광부들이 2025년 대량 파산의 위험에 대해 공공연하게
얘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 푸틴 대통령은 가능한 빨리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들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짐
https://www.moscowtimes.ru/2024/12/12/etsb-snizil-klyuchevuyu-stavku-do-315-kak-i-ozhidalos-a150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