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AIDS로 3만 러시아 노동인구 사망
-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복지감독청 (Rospotrebnadzor)이 HIV (후천성 면역 결핍증, AIDS)로 인해 연간
3만명의 노동 연령 러시아인이 사망하고 있다고 발표함
- Rospotrebnadzor 산하 러시아 연방 AIDS 예방 및 통제 센터의 센터 소장인 바짐 파크롭스키는 TASS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매년 3만명의 노동 연령 러시아인이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HIV)로 사망하고 있다고 밝힘
- 파크롭스키 소장에 따르면, 이미 HIV에 감염된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한 비용으로 연간 약 700억 루블이 지출
되고 있으며, HIV 사례 수가 증가함에 따라 치료 비용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파크롭스키 소장은 HIV로 인한 사망률은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러시아 일반 경제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힘
- 파크롭스키 소장은 젊고 건강하며 향후 20-30년 더 일할 수 있는 노동 연령 러시아인들을 매년 3만명씩 잃게
되는 경우 막대한 추가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섬
- 파크롭스키 소장은 정부가 HIV에 대해 부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거나 시기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힘
- HIV에 대한 연구 조사가 이루어진 기간 동안 HIV에 감염된 러시아인은 170마명에 이르고 있으며, 그 중 약
5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남
- 앞서 파크롭스키 소장은 매년 러시아 국내에서 약 6만명의 새로운 HIV 감염 사례가 등록되었다고 밝힌 바 있음
- 'Zdravresursa, 보건 전문가 그룹'에 따르면, 작년에 보건부는 HIV 진단을 위한 테스터가의 구매를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짐
- 파크롭스키 소장은 이에 따라 가장 취약한 인구 집단 (마약 사용자, 동성애자, 성 노동자)의 대표자들이 HIV
검사를 덜 받게 되었다고 밝힘
- 11월에는 러시아 여러 지역에서 지난 몇달 동안 HIV 퇴치를 위한 의약품의 배포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짐
https://www.moscowtimes.ru/2024/12/15/chislo-ubitih-v-gaze-mirnih-zhitelei-razduto-chtobi-ochernit-izrail-a15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