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원유가, 연방 예산 수준 아래로 폭락
- 러시아산 원유가가 연방 예산 설정 수준보다 25%나 하락한 것으로 드러남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무역 전쟁과 OPEC+의 추가 증산 결정으로 세계 석유 시장 붕괴되었으며, 그 결과
러시아 우랄산 원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이하로 급락한 것으로 드러남
- 해당 원유 가격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기간 전체에 걸친 최소 금액이며, 올해 연방 예산 설정가보다 약 20달러
낮은 것으로 밝혀짐
- Argus Media 자료를 인용하여 블룸버그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금요일 발트해 항구인 프리모르스크 항에서
적재된 우랄산 원유의 가격인 배럴당 52.76달러인 것으로 드러남
- 해당 원유 유가는 예산 설정가인 69.7달러보다 25%는 낮은 가격임
- 지난주 말 글로벌 시장은 유가 폭락을 경험했는데 이로 인해 브렌트유 가격은 12.5% 하락해 65.58달러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음
- 월요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62.51달러로 떨어졌다가 63.5달러로 약간 반등한 것으로 드러남
- 3월 러시아연방 재무부 차관인 블라디미르 콜리체프는 2025년에 원유 평균 가격이 이미 60달러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음
- 콜리체프 차관에 따르면, 원유가의 폭락으로 러시아연방 예산 적자는 국내총생산 (GDP)으 1%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일부 전문가들은 원유가 가격이 현재보다 더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러시아연방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3월 우랄산 원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58.99달러였고, LSEG에 따르면, 블레트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75.5달러였음
- 우랄산 원유 가격이 브렌트산 가격에 비해 13.51달러 낮은 수준이며, 이 수준이 유지된다면 러시아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한편, 러시아 중앙은행은 2월 위험도 점검에서 1980년 대와 1990년 대와 유사하게 원유 가격이 장기간 낮아질 수 있다고
위험 경고를 이미 발한 상태임
https://www.moscowtimes.ru/2025/04/07/update-1-neft-prodolzhaet-padenie-vzaimnye-poshliny-ssha-knr-podogrevaet-strakhi-o-retsessii-a160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