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은행, 주식회사 '모스바다카날' 경영진 자금 세탁 의혹 제기
- 스위스 은행이 주식회사 '모스바다카날' 경영진의 자금 세탁에 대해 의혹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150억 유로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스위스 은행 Reyl이 러시아와 관련된 대규모 자금 세탁과 관련된 수사의
중심에 서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르몽드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위스 해당 은행은 금융 규정 준수 요건을 무시한 채 러시아 고객으로부터
체계적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남
- 2024년 1월에 정부 규제 당국의 압력을 받아 해당 은행이 연말까지 러시아와 관련된 약 300개의 계좌를 폐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 해당 계좌의 총 금액은 약 1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 (FINMA)의 보고에 따르면, 정부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은 사례 중 하나는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러시아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류보프 코미사렌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규정준주감시부는 코미사렌코가 '상하수도 재벌'이자 주식회사 '모스바다카날' CEO인 알렉산더 포노마렌코와
가까운 관계인 것을 이유로 들어 그녀의 계좌 개설에 반대 입장을 보였으며, 그녀의 자본 출처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언론들은 코미사렌코와 포노마렌코 CEO가 수십 년 동안 함께 살아왔으나 결혼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함
- 포노마렌코 CEO는 2012년부터 러시아 최대 상하수도 공공 서비스 회사인 '모스바다카날'을 이끌어 왔는데, 해당
회사의 연간 수입은 약 500~600억 루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이런 반대에도 불구하고 Ray 은행의 개인자산관리 책임자는 해당 보도를 검증되지 않은 소문이라고 일축하며 계좌
개설을 허용한 것으로 드러남
- 해당 사건 조사관들에 따르면, 포노마렌코 가문의 스위스 계좌에 입금되어 있는 돈의 총 액수는 약 4,6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https://www.moscowtimes.ru/2025/04/09/shveitsarskii-bank-zapodozrili-v-otmivanii-deneg-ot-mosvodokanala-a16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