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전역 완충 지대 구축 100년 걸릴 것
- ISW (미국전쟁연구소)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완중 지대를 구축하는데 거의 10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힘
- ISW는 러시아군의 현재 진격 속도와 군 손실 속도를 감안할 때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제안한 우크라이나 전역의 완충 지대를 만드는 데에는 9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 동시에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푸틴 대통령은 5,000만 명의 군인을 희생해야 하며, 이는 러시아 전체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짐
-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군에 무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경우, 폴란드 국경에 있는 볼린
지역과 리비우 일부 지역을 제외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완충 지대를 만들겠다고 위협한 바 있음
- 올해 초부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하루에 14.3km2씩 진격해 왔으나 그 과정에서 1,500명의 군인들을
잃었던 것으로 드러남
- ISW는 푸틴 대통령이 2022년 9월 합병 발표한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의 나머지 지역을 점령하는
데 4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힘
- ISW는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밝힌 58만7천km2의 지역을 점령하는 데에는 거의 1세기가 걸릴 것이라고 또한 밝힘
- 한편, 푸틴 대통령은 2023년부터 우크라이나 영토 국경을 따라 러시아 도시를 포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완충 지대를 구축하도록 거듭해서 요구한 바 있음
- 뉴욕 타임스가 ISW 데이터를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4년 초 이후로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는
4,700km2에 불과하며 이는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1% 미만인 것으로 알려짐
- 미국 정부의 추산에 따르면, 같은 기간 (2024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동안 러시아군의 사상자 수는 4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짐
- 이를 면적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1제곱 킬로미터의 땅을 얻기 위해 러시아군 84명의 희생을 치른 꼴이 됨
-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2025년 1월까지 러시아군은 총 78만3천명의 군인을 잃은 것으로 알려짐
- 2025년 5월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점령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짐
- 루한스크 전역이 러시아의 통제하에 있으며, 도네츠크, 자포리자, 헤르손 영토의 약 70%를 러시아가 자신의 통제하에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해당 지역들은 전쟁 초기에 획득한 것으로 이후에는 교착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https://www.moscowtimes.ru/2025/05/26/isw-rossiiskoi-armii-potrebuetsya-pochti-100-let-chtobi-sozdat-bufernuyu-zonu-pochti-navsei-territorii-ukraini-a16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