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제 침체 경고
- 러시아연방 통계청 (Rosstat)이 러시아의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러시아 기업들의 이익이
급격하게 감소했다고 밝힘
- 원자재 가격 하락, 서구의 제재 강화, 러시아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 (2000년 초 이후 최고치 기록 중)이
러시아 대기업들의 재정에 큰 타격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연방 통계청이 수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러시아 기업들의 순재무실적 (이익-손실)이 34% 감소하여
1조 4,500억 루블에 달한 것으로 드러남
- 해당 수치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였을 때, 기업들은 약 7,500루블의 손실을 보았으며, 러시아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기업 3곳 중 1곳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경제의 핵심 원자재인 석유 및 가스 생산 부문의 순이익은 거의 절반 (7,895억 루블) 감소했으며, 기업의
40%가 1분기를 적자로 마감한 것으로 알려짐
- 식품 생산업체들은 순이익의 13% 이상을, 의류 산업 업체들은 30%을, 가구 산업 업체들은 33%를 각각 손실한 것으로
드러남
- 건설 회사들은 이익의 3분의 1을 손실한 것으로 드러남
- 정유 업체들의 경우에는 이익의 94%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석탄 산업은 현재도 여전히 심각한 수익성 저하를 겪고 있으며, 기업의 3분의 2가 이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석탄 업체들의 3개월간 순손실은 799억 루블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년 전체 손실액 (1,126억 루블)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짐
- 수조 루블에 달하는 군사 지출과 국가 방위 부문으로 부풀려진 러시아 경제는 거의 전적으로 군산복합체 관련 산업에
의해 지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T-인베스트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소피아 도네츠크는 러시아에서 방위 산업을 제외하고는 성장하는 산업을 찾아
보기 어렵다고 밝힘
- 올해 군사 예산이 4분의 1 가량 증액되었지만, 이러한 투자만으로는 경제를 흑자로 유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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