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교회, 낙태 사립 병원 검찰에 대대적 고발조치
- 러시아 정교회 관계자들이 러시아 전역에 있는 1천 곳 이상의 사립 병원을 대상으로 낙태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짐
- RIA Novosti지가 해당 사실을 보도함으로 대중에게 알려짐
- 의료 기관에 전화 및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러시아 정교회는 러시아 연방 76개 지역
(전체의 85%)의 사립 병원들이 낙태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냄
- 특히, 782개의 사립 병원 (78%)가 낙태 금지법을 준수하지 않고 낙태 시술을 시행할 의향이 있으며, 법을
위반하여 낙태 시술 서비스를 광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정교회가 발견된 위반 사항에 대해서 감독 기관, 특히 러시아 연방 검찰청과 러시아 연방 수사 위원회,
내무부, 로스즈드라브나조르 (러시아 연방 건강 감독청), 러시아 연방 반독점청에 732건의 고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정교회는 2023년 2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러시아에서 낙태 시술을 한 사립 병원의 수가 2,813곳에서
2,088곳으로 26% 감소했다고 밝힘
- 한편, 러시아 정부는 출산율이 1990년대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낙태 제한 및 금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한 바 있음
- 러시아 14개 지방 당국은 낙태 유도에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하였으며, 다른 지방 당국들은 유사한 조치를 이미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일부 지방 당국은 사립 병원을 대상으로 낙태 시술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런 상황을 배경으로 러시아 정교회는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헌법 개정을 제안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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