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이주 노동자 러시아 유입 시작
- 러시아 정부가 미얀마 이주 노동자들을 수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남
- '베도모스티'지는 러시아 지방들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여겨지는 미얀마에서 이주 노동자들을
유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함
- 채용 회사 'Intrud'지가 밝힌 바에 따르면, 24명의 미얀마 용접공이 이미 극동 연해주주에 도착하여 취업했으며,
앞으로 몇달 안에 30명의 미얀마 이주 노동자들이 더 들어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해당 미얀마 이주 노동자들 모두가 이미 러시아어 강좌를 수강하고 미얀마에서 러시아어 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드러남
- 미얀마 이주 노동자들은 아무르 주의 건설 현장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지방 건설 회사 중 한곳의 CEO는 해외 용접공, 설치공 및 콘크리트 작업자들이 필요하며, 그들이 작업 능력과
작업의 질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힘
- 해당 CEO는 해외 이주 노동자들의 전문적 작업 능력이 러시아 노동자들의 능력과 거의 동등하다고 인정함
- 지난 주 러시아연방 경제개발부 장관인 막심 레세트니코프는 국가 두마 연설에서 미얀마를 포함하여 해외
이주 노동자들의 유입을 통해 러시아 여러 분야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법안을 발의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음
- 레세트니코프 장관은 미얀마의 인구는 5,500만명이며, 이중 600만명이 해외에서 일하고 있어서 미얀마 정부와
이주 노동자의 러시아 유입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고 밝힘
-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 연구소 부교수인 알렉세이 키리첸코는 미얀마가 러시아의 노동력
공급원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나라이자만 노동자를 유입하는 데에는 몇가지 장애가 있다고 밝힘
- 키리첸코 부교수는 미얀마의 합법적 이주 노동자는 자신의 소득의 약 30%를 은행을 통해 이체해야 하며, 미얀마
시장 환율이 공식 환율과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주 노동자들이 러시아에서 일하는 것에 크게 매력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밝힘
- 또한 미얀마에는 보편 병역에 관한 법률로 인해 35세 미만의 청년들의 해외 여행이 제한되어 있는 것도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고 키리첸코 부교수가 밝힘
- 한편, 러시아의 인력 부족 문제는 2022년 우크라이나와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더욱 심화된 상태임
- 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중국, 베트남, 인도, 터키, 케냐, 짐바브웨, 카메론, 알제리, 시에라이온,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이주 노동자들을 유치하여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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