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프롬, 180억 유로 소송 직면
- 가즈프롬사가 유럽 국가에 대한 가스 공급 중단으로 인해 180억 유로 금액의 소송이 걸린 것으로 밝혀짐
- 유럽 국가들을 동결시키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실시한 서방 국가에 대한 가스 공급 차단 계획이 실패한 후,
가즈프롬사는 자사가 보유한 현금 여유액보다 더 큰 규모의 법적 소송에 직면하게 된 것으로 알려짐
- 유럽의 고객들이 가즈프롬사를 상대로 총 180억 유로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한 것으로 드러남
- 이에 대해 가즈프롬사는 러시아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가즈프롬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을 금지해
달라고 반소 (반대소송)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짐
- '인테르팍스'지에 따르면, 가즈프롬사는 총 13건의 반소를 제기했으며, 이는 가즈프롬사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의 수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짐
-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레닌그라드 지방 중재법원이 이미 9개 소송건에 대해 집행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드러남
- 가즈프롬사를 상대로 가장 큰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회사는 독일 기업인 Uniper사인 것으로 알려짐
- 독일의 Uniper사는 한때 가즈프롬사의 독일 최대 고객이자 Nord Stream 2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자인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가즈프롬사로부터 연간 200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구매하던 Uniper사는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으로
인한 손실 보상으로 가즈프롬사를 상대로 143억1,200만 유로 규모의 소송을 제기함
- 야말-유럽 가스 파이프 라인의 폴란드 구간을 관리하던 폴란드 기업인 유로폴 가즈는 가즈프롬사를 상대로
15억4,700만 유로 규모의 소송을 제기함
- 프랑스의 엔지 (Engie)사는 3억500만 유로 규모의 소송을, 오스트리아의 OMV사는 5억7,500만 유로 규모의
소송을 가즈프롬사를 상대로 제기한 것으로 알려짐
- 한편, IFRS 보고서에 따르면, 가즈프롬사의 현금 여유 보유액은 유럽 고객사들이 제기한 소송 금액의 절반을
간신히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 2024년 9월말 기준으로 가즈프롬사의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의 금액은 9,330억 루블 (105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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