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은행들, 연체 모기지 채권 추심업체에 대량 매각
- 러시아 은행들이 연체된 모기지를 채권 추심업체들에게 최대 규모로 매각한 것으로 드러남
- 2024년 채권 추심업체들이 러시아 은행들에서 연체된 주택담보대출을 역대 최대 규모로 매입한 것으로 밝혀짐
- 채권 추심업체들이 러시아 은행에서 매입한 연체 주택담보대출은 2023년 12억 루블에서 2024년에는 3배 이상
증가한 39억 루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RBK지가 재권 추심업체인 First Client Bureau (FCB)의 데이터를 인용하여 이같이 보도함
- PKB사는 러시아 은행들의 대출금 채권청구권 양도 금액의 총액이 3,371억 루블에 달한다고 평가함
- PKB 데이터에 따르면, 은행들은 연체된 주택담보대출 매각량을 대폭적으로 늘렸을 뿐만 아니라 이를 채권
추심업체들에게 넘기는 시간도 줄반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짐
- 2023년 연체된 주택담보대출 매각일을 기준으로 평균 연체 기간이 1,389일이었던 것에 비해 2024년에는 해당
기간이 761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들어남
- PKB사에 따르면, 연체 주택담보대출 매입 가격이 해당 금액의 39.2%에서 48.7%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남
- 더불어 채권 추심업체에 매각된 전체 부채 규모에서 연체된 부실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남
- 2023년에는 해당 비중이 0.5%를 초과하지 않았으나 2024년에는 1.2%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남
- PKB사 전무이사인 파벨 미크멜에 따르면, 포트폴리오에서 판매되는 연체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3년 연속 증가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을 알려짐
- 미크멜 전무이사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요인으로 은행들이 스스로 연체된 대출담보대출금을 회수하기에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에 이를 채권 추심업체에 매각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밝힘
- 채권 추심업체 ID Collect의 CEO인 알렉산더 바실리예프는 연체 주택담보대출 판매량이 증가한 또다른 요인이
법원을 통해 대출금을 징수하는 데에 따른 세금 수수료 납부 횟수 및 금액의 증가라고 밝힘
-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 현재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포트폴리오 규모는 20.1조 루블에 달하며,
이는 1년 동안 2.4조 루블 (13.4%)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남
- 연체된 주택담보대출 (90일 이상 연체) 비중은 0.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2025년 1월에 연체 주택담보대출액이 57억 루블 증가하여 2월 1일 기준으로 연체된 주택담보대출액은 1,000억
루블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짐
- 1년 동안 연체된 주택담보대출액은 70%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남
https://www.moscowtimes.ru/2025/03/11/banki-prodali-kollektoram-rekordnii-obem-prosrochennoi-ipoteki-rossiyan-a157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