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딜러들, 신차 판매 급감으로 정부에 도움 요청
- 러시아 자동차 딜러들이 신차 판매가 급감함에 따라 정부에 도움을 주도록 요청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짐
- 자동차 소매업계 대표들은 러시아 정부에 러시아 중앙은행이 참여하는 양자 회의를 개최해 신차 판매가 급감해
커다란 위기에 처한 자동차 시장을 구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자동차 딜러 협회 (RoAD)는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에게 구제 요청과 더불어 자동차 딜러를 위한 우대
대출 도입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함
- 러시아 자동차 딜러 협회 (RoAD)는 대통령 행정부 실장인 안톤 바이노와 러시아연방 산업통산부 부장관인
로만 체쿠쇼프에게도 해당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짐
- '베도모스티'지에 따르면, RoAD 협회장인 알렉세이 포드셰콜딘이 해당 서한에서 자동차 딜러와 자동차 구매자
들에게 유통 자금을 보충할 수 있도록 특혜 대출 프로그램을 개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 특혜 대출 프로그램에 의거하면 자동차 딜러들과 자동차 구매자들은 대출 금리는 10% 선이 될 것으로 알려짐
(현재 러시아 중앙은행 기준 금리는 21%임)
- 포드셰콜딘 협회장은 특혜 대출 금리가 자동차 판매를 촉진하여 자동차 생산 공장에도 도움이 되고 자동차 시장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 Avtostat에 따르면, 2월말 신규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드러남
- RoAD는 이렇게 매출 감소가 계속된다면 러시아 자동차 딜러십의 3분의 1이 연말에 손실을 보고 문을 닫을
것이며, 그 결과 일자리가 약 15만 개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힘
- RoAD는 이로 인해 연방 예산에서 세수입이 1조 루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함
- RoAD는 GDP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이보다 훨씬 커서 5조 루블로 추산된다고 밝힘
- 한편, Avitostat는 러시아로의 신규 승용차 수입도 급감하고 있다고 밝힘
- 분석 전문가들에 따르면, 2월에 수입된 외국산 차는 16,200 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남
- 해당 수치는 1월에 비해 절반의 수치에 불과하며, 작년 2월에 비하면 4분의 1도 안되는 수치인 것으로 알려짐
- 중고 외국산 차 수입도 작년 대비 20%나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
https://www.moscowtimes.ru/2025/03/13/factbox-sudebnye-razbiratelstva-gazproma-s-inostrannymi-partnerami-a157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