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협상 성공 기대로 수입 급감
- 정상 상품들의 러시아 시장 복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증가함에 따라 수입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우크라이나전 휴전 협상이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는 역설적으로 수입품의 구매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중앙은행은 2월 수입품의 구매가 작년보다 약 30억 달러 감소한 예비 추산 자료를 인용하며 수입 감소
가능성이 크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힘
- 수입 및 중개회사의 소유자와 직원들에 따르면, 러시아 기업들이 2월과 3월에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의
구매를 줄일 것으로 드러남
- 중국의 세관청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러시아 양국간 1~2월 무역 거래액은 작년대비 7% 감소해 347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반해 러시아의 대중국 수출은 10.9% 감소한 149억5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은 대금 결제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 내 수요 감소에 따른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인 것으로 알려짐
- 우크라이나전 종료 가능성과 제재 완화, 외국기업의 러시아 시장으로의 복귀를 위한 논의와 같은 소식들이
수입 상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짐
- Promsvyazbank 수석 분석가인 데니스 포포프는 2월 수입이 13% 감소한 이유를 창고의 과잉재고와 루블화
강세를 촉발한 긴축 통화 정책을 꼽음
- 3월 구매를 포기한 한 의류 수입업체 CEO는 러시아 시장의 열악한 상황과 대출 이자의 폭등이 구매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라고 밝힘
- 해당 수입업체 CEO는 올 겨울이 유례없이 따뜻해서 겨울 의류 컬렉션을 다 팔지 못해 큰 손실을 본 상태에서
봄 의류 컬렉션을 구매할 잉여자금이 없으며, 높은 대출 이자로 인해 대출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힘
- 러시아 FM Logistic의 멀티모달 운송부서 장인 드미트리 수코베르사는 패션 부분의 구매가 30~35% 감소할
것으로 추정함
https://www.moscowtimes.ru/2025/03/17/ukrainskie-bespilotniki-vtoroi-raz-s-nachala-goda-atakovali-gpz-v-astrahanskoi-oblasti-a158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