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sIOM 소장, 러시아 국민들 서구 브랜드 복귀 원지 않아.
- VTsIOM 소장이 다수의 러시아 국민들은 더 이상 서구 브랜드의 러시아 시장 복귀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힘
- 러시아 국민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던 외국 기업들을 반역자로 간주하고 있으며, 종전
이후 해당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발레리 표도로프 VTsIOM (전러시아 여론조사 센터) 소장에 따르면, 처음에는 러시아 국민들이 외국의 유명 브렌드
제품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불만이 컸지만, 이는 모두 지나간 일이며 현재는 외국 기업들에 대한 불매
운동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표도로프 소장은 외국 유명 브렌드가 없는 상황에 러시아 국민들이 이미 적응했으며, 어려운 시기에 러시아 시장을
떠난 외국 기업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힘
- 표도로프 소장은 어려운 때에 러시아 시장을 철수함으로 러시아에 배신자가 된 외국 기업들에 대한 러시아 국민들의
신뢰도는 밑바닥을 치고 있다고 밝힘
- 표도로프 소장에 따르면, 러시아 국민들이 맥도날드와 이케아 없이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기 시작했으며, 유명
외국 브랜드의 대량 이탈로 인한 두려움도 극복하기 시작했다고 밝힘
- 한편, 알렉세이 모이셰예프 러시아연방 재무부 차관은 7월 말에 러시아 시장으로의 복귀를 요청한 서방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고 밝힌 바 있음
- 이와 달리 러시아 정부가 매달 수십 건의 해외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철수 신청 건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정부는 현재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는 외국 기업들에 대해 기업의 자산을 시장 가치의 40% 이하로 매각해야 하며,
거래 가격의 35%를 추가적으로 자발적 분담금으로 의무적으로 납부하도록 강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 이런 러시아 정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기를 원하는 외국 기업들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또한 러시아 정부는 외국 기업이 러시아 시장으로의 복귀를 원할 경우 무조건적인 환매 옵션을 박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따라 새로운 러시아 소유주는 이 권리를 취소하기 위해 법원에 소송을 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
https://itdoptnyfvwonfhq.x4oc8ceezr38.lat/2025/09/01/eksportnye-tseny-na-rossiyskuyu-pshenitsu-prodolzhili-snizhenie-a173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