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규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소식에 가즈프롬 주가 폭락

 - 가즈프롬 주가가 모스크바 증권거래소에서 급락한 것으로 드러남

 - 가즈프롬 주가 폭락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중국 방문 중 연간 500억 세제곱미터 규모의 신규 파이프라인인

   '시베리아의 힘2' 건설에 최종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발생함

 - 화요일 주요 거래 결과 발표 후 가즈프롬 주가는 3.12% 하락한 1,307루블에 거래되었으며, 이에 따라 회사 자본금은

   1,000억 루블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

 - 가즈프롬 주가 하락폭은 모스크바 증권거래소 지수에 포함된 모든 주가 중 가장 컸으며, 지수 하락폭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가즈프롬 주가는 1.44% 하락한 2,845.39 포인트를 기록하며 이달 최저치를 갱신한 것으로 드러남

 - 크레믈린 궁은 중국이 유럽 수출 손실액의 5분의 1을 보상할 수 있는 새로운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합의하기를 20년

    동안이나 고대하며 기다려온 상태에서 기대감을 높혔으나 투자자들은 낙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짐

 - 피남 (Finam)의 분석가인 세르게이 카우프만은 베이징에서 또다른 의향서 (MOU)를 체결했을 뿐 아직 가스 공급 계약이

   체결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낙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밝힘

 - 이 프로젝트가 실행될 경우, 가즈프롬의 중기 재정에 부정적인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섬

 - 가즈프롬은 자체 비용으로 2만 6천 킬로미터의 파이프 라인을 건설해야 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짐

 - 중국은 이 프로젝트에 단 일 위안도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 모스크바와 베이징 당국 양측이 가스 가격 협상에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즈프롬 CEO인 알렉세이 밀러는 추후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된다고 밝힘

 - 중국은 향후 요금 인상을 고려하여 러시아 국내 가격으로 가스 공급을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해당 요구에 따르면

   1천 입방미터당 가스 공급 가격은 120-130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모스크바 당국은 중국에 대한 가스 공급 가격을 '시베리아의 힘1'과 동일한 가격을 제시하였으며, 해당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 1천 평방미터당 265-285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해당 가격은 현재 유럽 가격과 비교할 경우 약 30% 할인된 가격인 것으로 알려짐

 - 석유 가스 시장 전문가인 미하일 그루티킨은 가즈프롬 내부 소식통을 인용하여 가즈프롬이 해당 프로젝트 건설에 약 2조

   루블 (약 25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힘

https://www.moscowtimes.ru/2025/09/02/patrushev-obvinil-yaponiyu-vpodgotovke-novih-territorialnih-pretenzii-krossii-a17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