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과 은행들, 신용 붐에 따른 값비싼 대가 치러야
- 2023-2024년 신용 붐으로 인해 러시아 국민들과 은행들이 계속해서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소매 대출 포트폴리오의 품질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무담보 소비자 대출에서 누적된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10월 1일 기준 부실 대출 비중이 1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1년 전의 7.9%보다 거의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러시아 중앙은행 추산에 따르면, 7월 초 기준 소비자 부실 대출 비중은 12.1%, 주택담보대출은 1.4%, 자동차
대출은 4.2%인 것으로 알려짐
- 8월말 기준 부실 소매 대출은 총 2조 3천억 루블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중앙은행은 부실 채권 비중 증가의 원인으로 2023-2024년 신용 과열기에 제공된 대출의 만기 도래와
대출 포트폴리오의 축소를 꼽음
- 기준 금리의 상승과 대출 감소로 인해 포트폴리오는 1년째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부채 규모는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짐
- 8월과 9월에 부채 규모는 0.02% 및 0.1% 각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남
- 한편, 현금 대출 제공은 감소한 반면에 신용카드 대출 제공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러시아 중앙은행이 지적함
- 연체 대출 증가는 대출 포트폴리오 자체가 성장하지 않을 때 더욱 심각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중앙은행은 3분기에 부채 구조조정 요청 건수가 8.7%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 3개월 동안 러시아 은행들은 160만 건의 부채 구조조정 요청 신청을 접수 받은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중앙은행은 6분기 동안 710만 건의 부채 구조조정 요청 신청이 접수되었다고 밝힘
- 러시아 중앙은행은 고위험 차입자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였으며, 해당 조치가 효과를 거두기
시작했다고 밝힘
- 러시아 중앙은행은 총부채상환비율 (DTI)의 50%를 초과하는 차용자에게 제공된 무담보 대출의 비중이 3분기에
전년 동기의 28%에서 19%로 감소했다고 밝힘
- 더불어 러시아 중앙은행은 일부 감면 조치까지 취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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