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과 인플레이션의 결투
- 러시아 중앙은행의 경기 과열과의 싸움이 경기를 너무 식게 할 우려가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인플레이션과의 필사적인 싸움에서 기준 금리를 21%로 인상하고 12월에 다시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 러시아 중앙은행의 비타협적 정책이 이미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정부 당국과 가까운 TsMAKP 분석 센터는 대출 이자율이 산업 부문의 운영 자본 수익율을 초과했으며, 조만간
자기 자본 수익률도 초과할 것이라고 밝힘
- 기준 금리의 급속한 인상에 따라 기업들의 부채 상환 능력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TsMAKP가 기업들의 재무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계에서 올해 문제가 있는 기업들 (부채 상환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기업들)의 수익 비중이 작년보다 2.4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남
- 대다수의 산업 부문에서 문제가 있는 기업의 수익 비중은 더 큰 것으로 드러났으며, 연말에는 3분의 1에 이를
것으로 알려짐
- TsMAKP 분석 센터에 따르면, 해당 기업들의 극소수만이 국가의 통제 및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일반적으로 성공적인 기업 운영이 가능한 식품 산업 부문에서도 동일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짐
- TsMAKP 분석 센타는 식품 및 음료, 가국 및 직물 생산 분야에서 문제가 있는 회사의 수익 비중은 22-4%,
목공, 가죽 제품, 종이 생산 분야에서의 문제가 있는 회사의 수익 비율은 29-34%, 조선 및 항공기 건설 분야에서
문제가 있는 회사의 수익 비율은 57%인 것으로 추정함
- 한편, 러시아 중앙은행은 대출 폴리오의 질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하면서 중소기업의 대출 구조조정을 위한 대출
수요가 소폭 증가했다고 밝힘
- 동시에 러시아 중앙은행은 소매업 부문에서 연체 채무도 소폭 증가했다고 밝힘
- 러시아 중앙은행 지도부가 주요 금리에 대해 논의하면서 무엇보다 기업 대출의 상당 부분이 변동 금리로 제공되는
점을 고려하여 신용 시장의 상황 전개에 대한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짐
- 현재 러시아는 실질 이자율 측면에서 베네수엘라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2026년 초에 목표치인 4%로 돌아올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경제학자 이고르 수신은 러시아 경제 상황이 콘크리트 벽에 부딪히기 직전에 겨우 멈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VTB 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디온 라티포프는 경기 침체없이 인플레이션이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대하는
만큼 그렇게 빨리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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