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 예산, 향후 3년간 12조 루블 적자 예상
-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2025~2027년 러시아의 통합 예산 (연방 예산, 지방 예산, 사회 기금,
의료 보험 기금 포함) 적자가 GDP의 5.1%에 달할 것으로 알려짐
- 9개 국영 은행, 2개 국가 신용평가기관,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국민경제 예측연구소 (ISFEC)가 참여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러시아 연방 예산 체계에 GDP의 2.4%에 달하는 구멍이 생길 것으로 전망되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경제개발부 공식 경제 규모 추산에 따르면, 모든 단계의 예산에서 정부 지출이 세입을 5조 3천억 루블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
-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 전망에 따르면, 2026년 통합 재정 적자는 GDP의 1.6%, 금액 기준으로는 3조 9천억 루블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따라 러시아 연방 예산 체계의 적자는 향후 3년 동안 총 12조 1천억 루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올해 상반기에만 러시아 연방 재정에 3조 9천억 루블의 적자가 발생하였으며, 7월 말에는 거의 5조 루블로 불어난
것으로 알려짐
- 연초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지방 정부 예산은 6월 말까지 예상치 않게 4,000억 루블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사회 기금과 의료 보험 기금의 적자가 6개월 동안 2,369억 루블에 이른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연방 예산 재정은 유가 하락과 루블화 강세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드러남
- 석유 및 가스 수입은 8개월 동안 20% 감소했으며, 8월에는 전년 대비 35%까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남
- 지방 정부 재정은 경기 침체와 기업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상원 예산위원회 위원장인 아나톨리 아르타모노프는 7월에 향후3년 안에 러시아는 지금처럼 편안하게
살아갈 충분한 재원을 마련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힘
- 아르타모노프 위원장은 경제 지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과 석유 및 가스 수입 감소를 감안하여 긴급하게 예산
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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