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들, 세금 인상으로 대량 파산 경고
- 러시아 정부에 의한 세금 인상으로 러시아 IT-기업들이 대거 파산하고 시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포브스지가 IT 업계 햡회들의 서한을 인용하여 기업 관계자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이 같은 우려를
전달했다고 보도함
- 러시아 정부는 2026년부터 러시아 국내 소프트웨어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를 폐지하고 IT 기업 임직원의 사회
보장기여금을 15%로 두배 인상하며, 상업 기업의 간이과세제도를 적용받는 연간 매출액 요건을 6천만 루블에서
1천만 루블로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협회, 컴퓨터 및 정보 기술 기업 협회는 러시아 정부가 해당 조치를 취하는 경우,
러시아 IT 기업의 세금 부담이 사실상 6배 (매출의 5%에서 30%로) 증가할 우려섞인 입장을 내놓음
- 이에 따라 대부분의 중소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증가된 세금 부담을 감당할 수 없게 되어 파산에 처하거나
대기업에 인수 합병될 위기에 처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됨
- 이런 환경 속에서도 살아 남은 기업들은 정부의 과중한 세금 부담을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됨
- 인터넷 이니셔티브 개발기금, 기술 기업 연합, MIT-We IT 협회가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또 다른 서한에서 연 매출
6천만 루블 이하의 IT 기업의 40%가 생존의 벼랑 끝에 몰릴 상황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업계 관계자들은 과중한 세금 부담으로 하룻밤 사이에 3만 명에서 4만 명의 고급 IT 전문가들을 잃을 수 있으며,
이들이 수요가 높은 해외로 나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섬
- 한편,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는 2024년 말까지 러시아 IT 기업의 평균 수익률이 10%를 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IT 기업들이 추산에 따르면, 증가된 세금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해당 기업들이 직원의 10%를 해고하고 회사 이익을
10% 더 줄여야 할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따라 IT 업계로부터 걷어 들이는 연방 세입 예산은 오히려 약 465억 루블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됨
- 해당 액수는 러시아 연방 재무부가 세금 인상으로 기대되는 추가 세수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임
- IT 기업들은 해당 내용을 근거로 푸틴 대통령에게 정부에 세금 부담 변경 계획을 재검토하도록 지시해 줄 것으로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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