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폭염, 1936년 이래 최고치 기록
- 모스크바의 기온이 1936년 이래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모스크바 기상청은 화요일 15:00 (모스크바 시간 기준) VDNKH (전러시아 박람회장)에 있는
주요 기상 관측소에서 기온이 32.7도를 기록했다고 "인테르팍스"지에 밝힘
- 기상청 관계자는 금일의 기온이 1936년 7월 13일에 기록한 32.4도를 넘어섰다고 밝힘
- 해당 관계자는 금일 기록한 32.7도는 85년 동안 유지되어 왔던 종전 최고치보다 0.3도를 넘어
섰다고 밝힘
- 해당 관계자는 최고치를 기록한 금일의 기온의 최종값은 하루가 끝나는 시점에 정확히 알려질
것이라고 밝힘
- 모스크바 기상청은 여름 초부터 모스크바의 일일 최고 기온은 이미 다섯번이나 갱신된 바 있다고 밝힘
- 6월 20일에서 28일 기간 동안 모스크바의 기온은 1917년, 1948년 (2차례) 및 2013년에 기록한 4차례의
기록치를 이미 갱신함
- 모스크바 기상청은 수도권의 폭염이 다음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함
- 모스크바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의 낮 동안의 기온이 32-34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러시아 수문 기상센터는 수도권에 발동한 "주황색" 기상 위험 수위를 7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힘
-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수요일, 목요일 및 금요일에 뇌우를 동반한 호우가 간헐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됨
https://www.interfax.ru/moscow/777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