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논의 시기상조
- 안나 쿠즈네초바 대통령 산하 아동권리 위원은 완전한 임상 결과가 나오기 전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힘
- 앞서 알렉산더 긴쯔부르크 가말레이 센터 ("Sputnik V" 백신 개발센터) 소장은 12-17세 청소년들 사이에
COVID-19 중증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COVID-19 백신 예방 접종을 9월
20일까지는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음
- 쿠즈네초바 위원이 기자들에게 "통합 러시아"당 의원들과 협의한 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COVID-19 백신
예방 접종을 시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힘
- 쿠즈네초바 위원은 러시아에는 청소년을 위한 등록된 COVID-19 백신이 현재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힘
- 청소년들을 위한 코로나 백신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 실험이 현재까지는 진행되고 있지는 않으나,
가말레이 센타는 임상 실험을 위한 허가를 이미 취득한 것으로 알려짐
- 쿠즈네초바 위원은 청소년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COVID-19
백신 예방 접종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보임
- 쿠즈네초바 위원은 백신을 등록하고 사용허가를 받은 이후에도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만 청소년들에게 COVID-19
백신 예방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 한편, 7월 5일 모스크바에서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putnik V" 백신 임상 실험이 시작됨
https://www.kommersant.ru/doc/490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