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이칼 지역 십대들, 돈바스 특수 작전 참가자들 무덤 모독
- 자바이칼 (Transbaikalia) 지역의 십대들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특수 작전에 참가해 사망한 군인들의
무덤을 모욕한 것으로 알려짐
- 7월 31일 지역 경찰청 공보부가 기자들에게 알려준 바에 따르면, 자바이칼 주 지역에서 5명의 십대들이
돈바스 지역에서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러시아 특수 작전 중에 사망한 군인들의 무덤을 모욕했으며,
이들의 신원은 경찰들에 의해 확인된 것으로 알려짐
- 사망한 군인들의 무덤을 모욕한 사건은 보르쟈 시에서 발생하였음
- 수사관들은 '군 묘지의 파괴 및 손상'에 관한 러시아 연방 형법 제243조 3항에 의거 형사 사건을 개시함
- 지역 경찰청 공보부는 '지역 경찰관들이 지역 FSB 요원과 합동으로 수색 활동 과정에서 5명의 십대들의
신원들을 확인했으며, 이 중 한 명은 형사 책임이 부과될 수 있는 연령에 이르렀다고 발표함
- 형사 사건과 관련된 수사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범죄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각각의 역할에 대해서는 향후
밝혀질 것이라고 지역 경찰청 공보부가 밝힘
- 한편, 지난 7월 28일 바로네쉬 시에서도 10대들이 참전 용사들의 무덤을 훼손한 사실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음
- 이들 중 한 명은 참전 용사들의 무덤에 소변을 본 다음 춤을 추는 동영상을 촬영하여 소셜 네트워크에 게재한
것으로 알려짐
- 영상 속 10대 소녀는 자신이 여성이며, 자신을 아무도 위협할 수 없으며, 자신은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밝힘
- 다른 십대 참가자들은 묘비 옆에 있던 카메라에 키스를 함
- 같은 날 영상 속 10대 소녀는 사과문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게재함
- 한편, 러시아 연방 조사 위원회 위원장인 알렉산더 바스트리킨은 무덤을 훼손한 10대들과 관련하여 형사 사건을
개시하도록 지시함
https://iz.ru/1372806/2022-07-31/v-zabaikale-podrostki-oskvernili-mogily-uchastnikov-spetcoperatcii-v-donbasse?utm_source=yxnews&utm_medium=desk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