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생리대, 가격 인상이 가장 큰 제품돼...
- 여성 생리대가 러시아에서 올해 가장 가격 인상이 큰 제품인 것으로 드러남
- 알렉세이 주베츠 경제학자는 올해 여성 생리대의 가격이 40% 인상되었다고 밝힘
- 러시아의 인플레이션이 모든 제품에 타격을 주었으나 그 중에서도 40%의 가격 인상이 이루어진 여성 생리대에
가장 큰 타격을 미친 것으로 알려짐
- 알렉세이 주베츠 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Govorit Moskva (모스크바는 말한다)'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힘
- 주베츠 경제학자는 여성 생리대의 가격이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큰 인상폭을 보인 제품이라고 밝힘
- 여성 생리대의 가격은 설탕, 소금, 해바라기유 및 버터오일 제품의 가격 인상보다 더 크게 인상되었음
- 주베츠 경제학자는 소고기와 이유식 제품의 가격이 연초부터 많이 올랐다고 덧붙여 말함
- 주베츠 경제학자는 여성 생리대의 가격이 급등한 이유로 높은 수요를 꼽음
- 일부 전문가들은 여성 생리대의 가격 급증 요인을 외국산 제품의 러시아 시장 공급 중단을 꼽기도 함
- 전문가들은 해당 제품의 재고 문제가 안정성을 찾고 있어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함
- 현재 우크라이나 군사 작전을 이유로 부과된 반 러시아 제재로 인해 러시아에 위생용품을 공급하던 많은 외국
브랜드들 (Procter & Gamble, Always, Naturella, Discreet, Pampers 등)이 러시아 내 비즈니스 활동을 중단하거나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상황임
- 이들 공급업체들은 필수품만 러시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대응하여 러시아 현지 제조업체들이 여성 생리대 및 아기용 기저귀를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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