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핀 장군 보직 해임
- TV 채널 'Grozny'가 라핀 장군이 보직 해임되었다고 보도함
- 보직 해임 당시 라핀 장군은 중부군관구 사령관직을 맡고 있었음
- RBC지의 정보원도 라핀 장군이 중부군관구 사령관직에서 해직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줌
- 라핀 장군은 최근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체첸 공화국 수장인 람잔 카디로프로부터 비난을 받아 왔음
- 특히 카디로프 수장은 라핀 장군이 크라스느이 리만에서 포기하고 아르테몹스크 방향으로 전선을 돌파당한데
대해 맹비난을 한바 있음
- 우크라이나 군사 작전에서 러시아 중부군관구 사령관직을 맡아 왔던 알렉산드르 라핀 중장이 최근 보직에서
해임된 것으로 알려짐
- URA.RU지 정보원이 러시아 국방부에서 알려온 바에 따르면, 최근 라핀 장관은 3주간의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정보원은 다음 주 초 라핀 장군이 항공편을 이용하여 병원에 입원한 후 치료를 받은 뒤 1주일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힘
- 한편 다른 정보원은 라핀 장군이 사임서를 작성하였으며, 따라서 중부군관구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앞서 체첸 공화국 수장인 람잔 카디로프는 반복적으로 라핀 장군을 비난한 바 있음
- 특히 지난 2월 27일 카디로프 수장은 아르테몹스크 방향의 방어선을 돌파당한 점을 들어 라핀 장군을 비난하고
그의 교체를 요구한 바 있음
- 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도 라핀 장군의 전술 및 인사 관련 실수에 대해 비난하면서 즉시 그를
보직 해임해야 한다고 밝힘
- 한편, 국방부는 연합군이 포위 위협으로 리만에서 보다 유리한 전선으로 철수했다고 밝힘
- 카디로프 수장은 이 지역의 수비를 주도한 이가 라핀 장군이며, 그는 리만 방향의 모든 전선에 루간스크 지역의
징집병들과 기타 부대들을 배치했으나 통신, 상호 협조 및 탄약 공급을 제대로 하지 않아 결국 그 지역에서 철수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라핀 장군을 비난함
https://www.rbc.ru/politics/29/10/2022/635d2fdc9a7947dc86fec803?utm_source=yxnews&utm_medium=desk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