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석유 감산 7월까지 연장
-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는 러시아 석유 감산 조치를 7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힘
- 이에 따라 러시아는 매일 50만 배럴의 감산을 7월말까지 실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는 3월 석유 채굴량을 자발적으로 매일 50만 배럴 감산하기 시작함
- 2023년 2월 초 노박 부총리는 러시아가 석유를 매일 5% 감산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 노박 부총리는 러시아가 석유 감산 조치를 내린 이유로 EU의 금수 조치와 가격 상한제 도입을 꼽음
- 노박 부총리에 따르면, 오늘날 석유 시장이 지속적으로 부자연스러운 인위적 요인으로 전례없는 부정적인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큰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야기되고 있음
- 노박 부총리는 전통적인 에너지 부문의 투자를 박탈하고 불법적인 제한을 가하고자 하는 서방 국가들의
근시안적 에너지 정책이 기조에 깔려 있다고 밝힘
- 노박 부총리는 러시아가 매일 50만 배럴의 석유를 감산하는 조치를 취한 것은 서방 국가들의 불법적인 제한
조치에 대한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밝힘
- 노박 부총리는 현재 러시아 석유 감산 목표 수준에 근접해 있으며, 조만간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힘
- 서방 국가들의 금수조치를 배경으로 2023년 1월 러시아의 석유 및 가스 수출 판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8%나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
- 국제에너지기구 (IEA)의 추산에 따르면, 2023년 1월 러시아 석유 및 수출 판매 수입은 185억 달러에 불과했으며,
이에 비해 2022년 1월에는 300억 달러에 달했음
https://www.rbc.ru/business/21/03/2023/6419c07c9a7947949f0386ac?utm_source=yxnews&utm_medium=desk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