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러시아 국민들, 대량으로 우울증과 불안 호소
- 60세 이상의 러시아 국민들이 대량으로 우울증과 불안을 호소한 것으로 드러남
- 60세 이상의 러시아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불안이나 우울증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코메르산트'지가 러시아 국민경제 및 행정 아카데미 사회분석 및 예측 연구소의 연구 자료를 인용하여 보도함
- 과학자들이 2023년 Rosstat (러시아 통계청)에서 실시한 인구 건강에 대한 표본 조사의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근거로 노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상당 수준 (49%) 또는 중증 (5%)의 불안이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밝힘
- Rosstat 응답자의 일부는 우울증에 관한 설문지 (CES-D 테스트)를 추가로 작성하였으며, 해당 설문지를 작성한
노인들의 1/4이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짐
- Rosstat 연구 자료에 따르면, 80세 이상의 러시아 노인들이 불안과 우울증에 가장 자주 시달리는 것으로 드러남
- 동시에 해당 연령대의 여성 노인들이 남성 노인들보다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남
(52% 대 42%)
- 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여성 노인들이 남성 노인들보다 건강에 더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인식함
- 또한 혼자이고 교육 수준이 낮으며 부유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신 건강 문제 발병률이 높고 그 심각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연구자들은 2023년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보이는 60세 이상의 러시아 국민들의 비율이 23.5%였으나 2050년에는
해당 수치가 32%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다른 연령층에서도 우울증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짐
- 인지행동심리치료협회 회원이자 정신질환 전문가인 알렉산드라 티타레바에 따르면, 사회 경제적 지위와 심각한
정신 질환 사이에는 분명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노인병 전문의사인 그렙 크라스노프는 노년기의 우울증이 1-2년 안에 노인에게 심각한 정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섬
https://nakiqpzuqamlxewx.oia7ds95vb0e.live/2024/09/23/rossiyane-starshe-60-let-massovo-pozhalovalis-na-depressiyu-i-trevogu-a14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