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판매 신차 수십만대 창고에 쌓여
- 러시아 창고들에 팔리지 않은 신차 수십만 대가 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정통한 소식통이 RBK지에 알려 온 바에 따르면, 2025년 초 러시아 유통업체의 창고에
약 70만 대의 판매되지 않은 신차가 쌓여 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거의 두 배나 많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자동차의 절반 이상 (52%)가 러시아에서 생산된 자동차이며, 나머지는 해외에서
생산된 자동차인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연방 자동차 통계청 (Avtostat) 청장인 세르게이 셀리코프에 따르면, 창고에는 약 60만 대의 신차가
보관되어 있으며, 이는 적어도 2020년 이후 가장 큰 수치의 재고인 것으로 알려짐
- 셀리코프 청장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2023년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안정세를 회복했으나, 2024년 중국산 브랜드
자동차가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유입되면서 창고에 과잉 재고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밝힘
- 셀리코프 청장이 추산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재고 중 50만 대가 승용차인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재고 중 40만 대 이상이 중국산 승용차이고 10만 대가 러시아산 승용차인 것으로 알려짐
- 나머지 10만 대는 상업용 차량, 중형 및 대형 트럭, 버스 인 것으로 알려짐
- AutoSpetsCenter 그룹 CEO인 안드레이 테를류케비치는 창고에 있는 신차 재고량은 40~50만 대로 추정되며,
이는 11월~12월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볼 때 4-5개월 판매량에 해당한다고 밝힘
- 한편, 러시아연방 자동차 통계청은 올해 신차 승용치 시장 감소율이 최대 10% (142~143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경우에는 최대 20% (약 143만대)까지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 Avilon의 신차 판매 담당 부사장인 레나트 튜크테예프는 자동차 딜러들이 파산 위기에 처해 있으며, 특히 자체
쇼룸 네트워크를 갖추지 못한 딜러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고 밝힘
https://www.moscowtimes.ru/2025/01/31/na-skladah-v-rossii-skopilis-sotni-tisyach-novih-nerasprodannih-mashin-a15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