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3대 정유공장 드론 공격으로 가동 정지
- 러시아 3대 정유공장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인해 가동을 정지한 것으로 알려짐
- 2025년 초 러시아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인해 러시아 3번째 정유공장이
가동을 정지함
- 로이터 통신이 3명의 업계 소식통을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 정유 공장 Top-10 순위권에 들어있는
볼고그라드에 있는 루코일의 정유공장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2월 3일 가동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정유 공장은 러시아 남부 연방관구에 속한 군에 주요 연료를 공급하는 정유 공장으로 알려져 있음
- 로이터 통신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정유 공장의 화재로 인해 주요 정유 시설 중 하나와 석유 제품을 적재하는
철도 고가도로가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짐
- 한 소식통은 손상을 입은 시설과 구역을 수리하는 데에 최소 한 달에서 한 달 반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수리가 이루어지더라도 일부 시설만 가동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시설들의 가동 시점은 명확하지
않는 갓으으로 알려짐
- 해당 정유 공장은 러시아 전체 가솔린의 4%, 디젤 연료의 7%를 생산하는 캐파를 가진 것으로 알려짐
- 지난 1월 24일에는 모스크바 지역을 포함한 러시아 여러 지역에 연료를 공급하는 라잔에 있는 로스네프트
정유 공장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가동을 중지한 바 있음
- 또한 2월 4일, 합성 원료와 유황 및 가솔린과 디젤 연료를 생산하던 아스트라한에 있는 가즈프롬의 가스 처리
공장이 연료 생산을 중단한 바 잇음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당 공장의 응축수 처리 시설이 불탔으며, 수리에는 최소 3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짐
- 작년 한해에 최소 15개의 주요 정유 공장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러시아 석유 정재량은
12년 만에 최저치인 2억6,700만 톤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정유 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인해 가동 중단과 수리 문제 때문에 올해 4,110만 톤,
즉 생산 용량의 13%을 손실했다고 보도한 바 있음
https://www.moscowtimes.ru/2025/02/05/tretii-krupnii-rossiiskii-npz-ostanovilsya-iz-za-udara-ukrainskogo-drona-a154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