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보다 무서운 인플레이션
- 러시아 국민들에게 인플레이션이 전쟁보다 더 무서운 것으로 드러남
- 레바다 센터 여론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국민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인 것으로 드러남
- '우리 사회에서 가장 걱정되는 문제는 무엇이며,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이냐?'는 설문지 질문에 '가격 상승'이
압도적 (65%)이었던 것으로 드러남
-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 군사 작전, 서방과의 갈등 및 제재를 다음 순위로 꼽은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통계청 (Rosstat)에 따르면, 2022~2024년 가격이 31.7% 상승했으며, 작년 인플레이션은 9.5%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 식품의 가격이 가장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11% 상승), 식품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러시아 국민들의
소득이 상당 잠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레바다 센터의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가족들의 거의 3분의 2 (63%)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식비에 지출
하는 것으로 드러남
- 다른 사회학자들도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남
- 러시아 중앙은행이 의뢰하여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여론 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6~9%의 응답자들이 식비조차 지불할
만한 돈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20%의 응답자는 식비는 지불할 여력이 있으나 의류나 신발에는 지출할 돈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남
- 물가 상승은 전통적으로 러시아 국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난타내는 분야이며, 러시아 국민들은 무엇보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인플레이션과 전쟁 다음으로 러시아 국민들이 우려를 나타내는 문제는 주택 문제인 것으로 알려짐
- 한편, 1년 안에 경제 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러시아 국민들의 비중이 1년 사이에 10%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남
- 실업에 대해 우려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특이하게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남
https://www.moscowtimes.ru/2025/02/08/inflyatsiya-okazalas-dlya-rossiyan-strashnee-voini-a15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