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가격 하락과 경기 침체 위험

 -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가 석유 가격 하락과 경기 침체 위험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 로이터지가 내부 논의를 위해 준비된 러시아 정부 문서를 인용하여 유가 하락, 예산 제약, 부실 기업 부채 증가

   등이 러시아가 직면한 주요 거시경제적 위험이라고 보도함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다른 고위 관리들이 러시아 경제의 역동적인 성장과 외부 제재 압력에 대한 회복력을

   정기적으로, 공개적으로 자찬해왔던 것과 다른 사실이 정부 문서를 통해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로이터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연방 경제개발부와 러시아 중앙은행이 2월 4일에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와

   가진 전략 회의용으로 준비한 자료에는 러시아 당국이 경제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이 잘 드러나

   있음

 - 러시아 경제부가 러시아 중앙은행의 긴축 통화 정책으로 대출과 투자가 억제되고 있는 점에 상당한 우려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또한 러시아 중앙은행이 미국의 석유 생산 증가와 OPEC 회원국들의 석유 잉여 생산 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러한 사실들로 인해 러시아의 경제가 급격한 경기 침체를 겪을 수 있다는 경기 침체 시나리오가 멀지 않은 시점에 

   현실화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됨

 - 러시아 경제부와 중앙은행이 유가가 하락할 경우 재정과 개발 프로그램의 자금 조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한편, 해당 기관들은 이에 대한 논평을 요청하는 기자들의 요청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전략 회의가 끝난 며칠 후 미슈스틴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인플레이션이 정부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이며,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있는 예산 정책과 거시경제적 정책으로의 전환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짐

https://fowaepiopbmzuevk.g2jweym2z70h.live/2025/02/13/mishustinu-dolozhili-o-riske-padeniya-tsen-na-neft-i-retsessii-a15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