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만대 스마트폰 은행 데이터 절취 바이러스 발견

 - 러시아에서 수 만대 스마트 폰에서 은행 데이터를 훔치는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에서 최소 11만 4천 대의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폰이 합법적인 NFCGate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짐

 - 해당 악성 소프트웨어는 NFC 모듈을 통해 은행 카드 데이터를 가로채고 훔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남

 - 해당 사실은 RBC지가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는 IT 솔루션 개발사인 F6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함으로 드러남

 - 사이버 범죄 전문가에 따르면, 12월 중순부터 1월 중순까지 러시아 대형 은행 고객을 상대로 한 공격이 최소

   400건 이상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 해당 공격으로 해당 은행 고객들은 평균 10만 루블의 돈을 강탈당했던 것으로 드러남

 - 지난 한달 동안 공격의 강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 F6는 한달 동안 확인된 공격 건수가 80%나 증가했으며, 평균 피해액을 두배 (20만 루블)로 늘어났다고 밝힘

 - 해당 공격으로 인한 총 피해액은 약 1억 5천만 루블에 달한 것으로 알려짐

 - 전문가들은 NFCGate 가 은행 어플리케이션, 정부 서비스, 이동통신 사업자, 널리 사용되는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화상 회의 및 비접촉식 지불 리소스 등으로 위장한다고 밝힘

 - 사기꾼들은 은행 직원인 것처럼 가장하여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해 더 유리한 계약 조건을 제안하여 피해자가

   휴대폰에 바이러스성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설득하는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남

 - 사기꾼들이 NFCGate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월부터인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연방 내무부가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사건 중 사이버 범죄가 차지하는 비중이 55.7%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남

 - 스베르방크에 따르면, 사기꾼들이 2023년 절취당한 금액이 2,500억 루블 이상이며, 이는 러시아 중앙은행과

   내무부의 통계치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드러남

https://www.moscowtimes.ru/2025/02/18/na-desyatkah-tisyach-smartfonov-v-rossii-obnaruzhili-virus-kraduschii-bankovskie-dannie-a155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