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 당국, 러시아 국민 감시 시스템 구축
- 러시아 정부 당국이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하여 러시아 국민들을 감시하기 위한 감시 시스템에 20억 루블을
배정한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연방 디지털 개발부가 러시아 전 지역을 감시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 비디오를 지능적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인공 지능을 활용하여 영상을 수집하고 처리하는 플랫폼이 이르면 2025년에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짐
- 해당 플랫폼 가동을 위해 올해 9억9,870억 루블이 연방 예산에서 배정된 것으로 알려짐
- 2026년에도 거의 비슷한 예산이 해당 플랫폼 가동을 위해 이미 배정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앞서 디지털 개발부는 유사한 방안의 개발을 국가 프로젝트인 '데이터 경제'에 포함하여 예산 배정을 요구
하였으며, 해당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드는 비용을 120억 루블로 추산한 바 있었음
- 당시 디지털 개발부 장관인 막수트 샤다예프는 러시아 전역에 120만 대의 비디오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이들 중 절반만이 중앙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을 뿐이라고 밝힌 바 있음
- 디지털 개발부가 실행할 감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해당 시스템 플랫폼에 감시 카메라가 의무적으로
연결되도록 전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후 디지털 개발부 차관인 드미트리 우그니벤코는 지역 및 도시 '안전 도시' 시스템에 스트림을 수집하는
단일 비디오 감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짐
- 디지털 개발부는 2030년까지 러시아 전역에 500만 대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들 모든 카메라를
얼굴 및 이미지 인식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비디오 스트림을 처리할 수 있는 AI 시스템에 연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디지털 개발부 관리의 말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의 구축으로 범죄 탐지율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다고 밝힘
https://www.moscowtimes.ru/2025/01/14/vlasti-potratyat-2-mlrd-rublei-na-sistemu-slezhki-za-rossiyanami-s-pomoschyu-videokamer-a15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