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정부 예산 지출 증가 중단 촉구
- 러시아 중앙은행이 러시아 정부에 예산 지출을 증가하는 조치들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정부와 중앙은행에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조율된 조치를 요구했고 중앙은행은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남
- 중앙은행 분석가들은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복귀하려면 장기간 긴축 통화 정책을 유지하고 2025~2027년 승인된
연방 예산 지출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힘
- 엄청난 예산 지출 압박이 인플레이션 가속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짐
- 2024년 말 러시아 인플레이션은 9.52%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전쟁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예산 지출 규모가 매년 계획치보다 더 커진
것으로 드러남
- 2024년 정부는 당초 36조7,000억 루블을 지출할 계획이었으나 실제적으로는 40조2,000억 루블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짐
- 추가 지출 비용은 중앙은행이 예상치 못했으며, 이 추가 지출 비용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었으며, 이를
억제하기 위해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짐
- 현재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는 21%에 달하고 있는 상황임
- 러시아 중앙은행 분석가들은 강경한 금융 통화 정책이 가속화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일정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현재 높은 기준 금리로 인해 은행 예금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대출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한편 경제학자들은 러시아 중앙은행의 금융 통화 정책이 잘 작동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11월~12월에 급격히
늘어난 예산 적자로 인해 대출 감소 효과가 사라졌다고 밝힘
- 2025년 1월 28일 현재 연방 예산 지출 규모가 2024년 1월 전체 지출 규모보다 30% 높은 것으로 나타남
- MMI 분석가들은 1월 예산 지출 규모를 '아마겟돈'이라고 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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