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산불 면적, 200만 헥타르 넘어서
- 크라스나야르스크 주, 노보시비리스크 주, 이르쿠츠크 주 및 극동 지역의 산불이 이미 200만 헥타르 이상을 불태우고 있음
- 시베리아 산불은 우주에서도 관측이 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그린피스 (Greenpeace)는 인스타그램에 우주에서 관측된 시베리아 산불 비디오를 공개함
- 러시아연방 항공산림보호청 (Aerial Forest Protection Service)의 자료에 따르면, 7월 28일 00:00시 현재 러시아 지역에
126개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산불 면적은 89,000 헥타르 이상인 것으로 알려짐
- 30도 이상의 열파에 비를 동반하지 않는 마른 천동과 강한 바람이 시베리아 산불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됨
- 시베리아 산불 진화의 어려움은 화재가 발생한 지역의 90% 이상이 법률적으로 화재를 진화하지 않고 관찰만 하도록 지정된
수풀 지역이라는 점에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런 법률적 맹점으로 인해 신속한 화재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거대한 녹지 지역이 산불로 소실되고 있는 상황임
- 현재 이르쿠츠크 주 전체 지역과 크라스나야르스크 주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임
- 산불 연기가 인근 지역인 알타이 주, 톰스크 주, 노보시비리스크 주 및 케메로프 주로 퍼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그린피스 전문가는 법률적으로 허용된 산불에 대한 규정을 신속히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함
- 나사 (NASA) 지상 관측소의 자료에 따르면, 연기 기둥이 러시아 전역으로 퍼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들 연기 기둥은 이미 대도시를 뒤덮고 있으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들에서 조차 공기의 질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기후학자들은 산불이 전례없는 규모로 발생한 자연 재해이기 때문에 경보를 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함
- 기후학자들은 또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 이런 상황은 해마다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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