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대러 경제제재로 인한 러시아 손실액 8,000억 루블로 추산...
- 경제학자들은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로 인해 러시아가 입은 손실액이 8,000억 루블에 달한다고 평가함
-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로 2014~2015년 러시아 경제는 1.2 포인트 정체된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가 2015년 러시아 경제 불황의 주된 원인은 아닌것으로 평가됨
- 2014년 이후 러시아 경제 불황은 불가피한 시나리오였으며,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가 이에 영향을 미쳤으나,
러시아 경기 침체의 주요 촉매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짐
- 경제학자들은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러시아 경제 불황의 유일한
원동력은 아니라고 평가함
-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 둔화는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가 부과되기 1년 전부터 이미 시작됨
- 2014년 경제성장 하락이 지속되고 있었으며, 2014년 년간 GDP 성장율은 0.7%에 불과했다고 밝힘
(이에 비해 2012년 년간 GDP 성장율은 3.7%, 2013년 년간 GDP 성장율은 1.8%였음)
- 경제학자들은 당시 러시아 경제 둔화가 주로 경제의 구조적 문제에 있었다고 밝힘
- 러시아의 경제적 구조 문제로 인구 감소 경향, 과도한 규제, 취약한 비즈니스 환경이 꼽힘
- 한편,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는 러시아 기업들의 해외 차입의 기회를 감소시킨 것으로 알려짐
(2014-2015년 러시아 기업들의 해외 부채 총액은 25% 감소했음)
- 무엇보다 당시 급락한 유가 하락이 러시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짐
(당시 유가는 러시아 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었음)
- 러시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금액으로 환산된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로 인한 러시아 경제 손실액은 2011년 가격 기준으로
8,000억 루블에 달함
- 한편,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2014년 러시아 GDP 성장율은 0.7% 성장, 2015년 러시아 GDP 성장율이 2.3%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가 없었더라도 러시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힘
https://www.rbc.ru/economics/14/08/2019/5d51780c9a7947cd5eb6eb56?utm_source=yxnews&utm_medium=desk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