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재해지역 (이르쿠츠크 주) 긴급 방문
- 푸틴 대통령이 홍수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이루쿠츠크 주를 긴급 방문함
- 푸틴 대통령은 심각한 홍수로 비상 사태가 선포된 이르쿠츠크 주의 브라츠크 시에서 6월 29일 밤늦게 회의를 주재함
- 이 회의에는 비상사태부 장관 예브게니 지니체프, 시베리아 연방지구 대통령 전권특사 세르게이 미냐일로, 이르쿠츠크 주 주지사
세르게이 레브첸코, 제1부총리 안톤 실루아노프가 참석함
- 크렘린의 공식사이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피해자들에게 즉각적으로 보상 금액을 지불하도록 명령함
- 또한, 푸틴 대통령은 지역 당국에 해당 지역의 어린이들을 여름 캠프나 다른 지역으로 보내도록 지시함
- 푸틴 대통령은 반독점청 및 내무부에 필수 물품에 대한 가격를 통제하도록 지시함
- 푸틴 대통령은 6월 28일, 29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 회담에 참석한 후 돌아오는 길에 브라츠크 시를 긴급 방문함
- 한편, 전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홍수 피해 구호 활동을 위해 비상사태부 장관인 예브게니 지니체프를 이르쿠츠크 주로 파견함
- 이르쿠츠크 주에서는 주초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함
- 현재 해당 지역에는 비상 사태가 선포되어 있음
- 지난 토요일 저녁 비상사태부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48개 거주지역이 홍수로 영향을 받고 있으며, 홍수로 인해
1,200채의 가옥이 파괴되었고 4,000채 이상의 가옥이 침수되었음
- 해당 지역의 11,000명이 현재 전기가 없는 상태에 있음
- 350명이 넘는 지역민들이 의료 지원을 요청했으며, 현재 1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짐
- 또한, 약 100명의 지역민이 입원했으며, 2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짐
- 한편, 툴룬 시에서 강이 범람하여 댐이 붕괴되어 주민들의 대피가 시작되었음
- 지난 토요일 강의 수위는 임계 고도인 7m를 넘어 13m를 기록하였음
- 홍수로 툴룬 시 인근의 "시베리아" 연방 고속도로의 운행이 차단됨
- 현재 홍수로 총 17개의 도로가 침수되고 13개의 자동차 교량이 파괴된 상태임
- 정부는 홍수 피해자들의 보상을 위해 10억 루블을 배정한 상태임
https://www.vedomosti.ru/politics/articles/2019/06/29/805410-putin?utm_source=yxnews&utm_medium=desk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