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텍 대표, 러시아 산업 붕괴 경고

 - 로스텍 대표가 대부분의 러시아 기업들이 파산할 수 있다며 러시아 산업 붕괴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섬

 - 세르게이 체메조프 로스텍 (Rostec) 대표가 공장들이 대규모로 파산하여 러시아 산업계가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함

 - 체메조프 대표에 따르면, 제조업 부문의 문제는 대출 금리의 급격한 인상으로 모든 이익이 잡아 먹히고

   있어서 투자 여력이 없어진 것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 체메조프는 생산 주기가 1년이  넘는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산업체들이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선불금 30-40%에 불과하며, 이에 따라 나머지 자금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은행 대출 이자를 지불하면

   산업체에는 아무런 이익이 남지 않는다고 밝힘

 - 체메데프 대표는 이런 스킴으로 일하게 되는 경우 대부분의 기업들이 파산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함

 - 체메데프 대표는 러시아 중앙은행의 금리 수준이 이미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밝힘

 -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여름부터 7차례에 거쳐 기준 금리를 인상했으며, 현재 기준 금리는 19%를 기록하고 있음

 - 해당 기준 금리 수준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첫 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10월 25일 금요일 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 중앙은행은 또다시 기준 금리를 20%까지 끌어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연간 최대 21%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설정한 기준 금리 중 최고 수준이 될 전망임

 - 한편, Finam 분석가인 알렉산더 포타빈은 2025년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22~23%까지도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포타빈 분석가는 자신이 이런 전망을 하는 주된 이유로 2025년에 군산복합체에 수조 루블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수 밖에 없어 인플레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힘

https://www.moscowtimes.ru/2024/10/23/bolshinstvo-predpriyatii-stanut-bankrotami-glava-rosteha-predupredil-obugroze-kollapsa-rossiiskoi-promishlennosti-a145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