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d Stream-2"의 운명은...
- 드미뜨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미국의 제재로 인해 "Nord Stream-2" 파이프 라인 건설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지난 주말에 "Nord Stream-2" 건설과 관련된 모든 기업들의 자산을 동결하는 미국의 제재가 발효됨
- 파이프 라인 부설 시공사는 이미 작업을 중단하고 선박을 철수한 상태임
- 미국의 제재는 "Nord Stream-2" 파이프 라인 건설에 영향을 미쳐 준공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메드베데프 총리가 언론인들에게 밝힘
- 메드베데프 총리는 "Nord Stream-2" 파이프 라인 건설의 지연과 관련하여 "Gasprom"사에 대안이 있다고 밝힘
- 메드베데프 총리는 "Nord Stream-2" 파이프 라인 건설 준공이 예정 공기보다 몇 개월이 더 늦어질 것이며,
이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밝힘
- 메드베데프 총리의 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가스 운송 협정 체결을 감안하면 크게 문제될 사안이 아닌 것으로 알려짐
- "Nord Stream-2" 파이프 라인 건설 프로젝트 운영사인 Nord Stream 2 AG의 대변인인 옌스 뮬러는 "Nord Stream-2" 파이프
라인 건설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60km 구간에 파이프 라인을 더 부설해야 한다고 밝힘
- 한편, 지난 12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380억$의 2020년 미 국방 예산에 서명했으며, 국방예산에는 "Nord Stream-2" 및
"Turkish Stream" 건설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대한 제재 도입안이 들어 있음
- 제재안에 따르면 제재 대상 기업들의 미국 내 모든 자산을 동결하고 이들과의 거래를 금지하며, 이들 기업대표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
하는 조치들을 취하게 됨
- 제재안에 따라 "유럽 에너지 안보 보장" 및 "러시아 침략 억제" 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짐
- 미국 의회에서 국방 예산이 채택된 후 미 공화당 상원의원인 테드 크루즈와 론 존슨이 "Nord Stream-2" 파이프 라인 부설 시공사인
Allseas사에 서한을 보내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한 모든 가스 파이프 라인 부설 작업을 중단하도록 촉구함
- 제재 위협에 따라 스위스의 Allseas사는 발트해에서 "Nord Stream-2" 파이프 라인 부설 작업을 진행하던 자사의 선박들을 철수시킴
- Allseas사는 2016년 "Nord Stream-2"와 "Turkish Stream" 파이프 라인 부설 입찰에서 낙찰되었음
- 한편, 미국의 제재와 관련하여 크레믈린 당국은 "Nord Stream-2"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국제법을 위반하는 사항이라고 밝힘
https://www.rbc.ru/politics/23/12/2019/5e00ec009a7947840e67be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