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중 신규 가스관 부설 프로젝트 최종 결렬
- 러시아에서 중국까지 이어지는 신규 가스관 부설 프로젝트가 최종적으로 결렬된 것으로 알려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가스 공급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가스 파이프라인 '시베리아의 힘-2"
부설을 위한 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최종적으로 백지화된 것으로 알려짐
- 2,500km 길이의 가스 파이프라인이 통과될 예정이었던 몽골은 2028년까지 국가 개발 계획 프로그램에 가스프롬의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는 몽골에 가스관 경유 환승 수입 이외에 500억 입방미터의 가스 파이프라인에서 가스를 공급받는 안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짐
- 한편, 몽골의 전 안보회의 위원인 문크나라 바야르카브가는 모스크바 당국이 베이징 당국과 신규 가스관 부설 프로젝트
건설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힘
- 바야르카브가 위원은 이런 이유로 인해 러시아의 몽골 가스 공급 제안도 성사될 수 없었다고 밝힘
- 바야르카브가 위원은 가스 파이프라인 '시베리아의 힘-2" 부설 건설 프로젝트는 상당 기간동안 보류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2022년 푸틴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가스프롬의 잃어버린 유럽 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중국이 러시아 가스
구매량을 연간 1,000억 입방미터로 늘릴 것을 제안한 바 있음
- 국경 없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언급하며 푸틴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진핑 주석은 해당
프로젝트 건설을 허가하지 않은 바 있음
- Financial Times지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 건설의 걸림돌이 된 것이 공급 가스 가격이었던 것으로 알려짐
- 중국은 러시아 측에 중국에 공급되는 가스 가격을 러시아 국내 수준인 천 입방미터당 약 60달러로 인하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는 현 공급 가격의 4배나 저렴한 가격이었던 것으로 알려짐
- 한편, 작년말 러시아 정부는 '시베리아의 힘-2' 가스 파이프라인 부설 프로젝트는 시행될 준비가 거의 완료되었으며,
해당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문서들이 2024년 1분기에 승인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가스프롬은 가스 수출 물량의 3분의 2를 잃었으며, 지난해에는 1985년 이후 최소 수출 판매량을
기록하여 중국과의 새로운 계약이 절실했던 것으로 알려짐
- 이로 인해 가스프롬의 연간 손실액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6,290억 루블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 가스프롬은 가스 수출 시장 축소로 인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생산량을 최소로 줄인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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