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러시아 시베리아 가스 구매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여.
- 가스 공급 증대 및 새로운 2개의 가스 라인 건설에 관한 2년에 걸친 중국과의 협의가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밝힘
- 베이징 당국은 2015년부터 협의가 된 사할린 (극동 노선)으로부터의 공급과 "제2 시베리아" (서부 노선)
의 가스 라인 건설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임.
- 극동 노선 가스 라인을 통한 가스 공급량은 연간 300억 입방미터, 서부 노선 가스 라인을 통한 가스 공급량은 연간
80억 입방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됨.
- 중국 정부는 석탄 대신 미국 액화 가스 구매에 관심을 갖고 이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취할 예정인 것으로 보임.
- 중국과 미국간 LNG 공급에 관한 합의는 지난 4월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짐.
- 5월 미상무부가 중국 시장에 미국 에너지 회사들의 접근 확대를 위한 양자간 무역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었음.
- 이후 작년에 중국에 5대의 유조선을 보내었던 미국 LNG 수출의 선구자 기업인 Cheniere Energy가 중국과 장기 계약 체결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힘.
- 중국은 현재 러시아 보다 낮은 가격으로 중앙아시아에서 가스를 구매하고 있고 자체 세일 가스 채굴을 진행하고 있어서
러시아로부터 신규 구매가 필요 없는 상황임.
- 현재 러시아와 중국간 "제1 시베리아" 가스 라인을 통해 연간 380억 입방미터의 가스 공급 계약이 체결되어 있음.
- 내년에 가스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2019년으로 연기된 상황에서 2년 더 연기하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임.
- 이 와중에 가스 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 하락 이후 "제1 시베리아" 가스 라인을 통한 가스 공급은 이제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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