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에너지 강대국 지위 상실 위기
- 러시아의 석유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가 반세기 이상 석유를 통해 번영을 누렸으며, 해외에 탄화수소를 판매하고 그 대가로 통화, 기술,
소비재를 수입해 왔으나 놀라운 속도로 종말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상당한 투자, 기술적 혁신, 규제 변화 및 서방의 제재 해제가 없는 경우, 러시아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석유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최악의 경우에는 세계 석유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정부는 이러한 전망을 2050년까지의 국가 에너지 전략 문서에 포함시켰으며, 해당 전략은 월요일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가 이미 승인한 것으로 알려짐
- 해당 문서에 따르면, '연료 및 에너지 부문의 기존 추세와 현재 접근 방식을 유지한다는 가정' 시나리오에 의하면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은 현재 연간 5억 3,000만~5억 4,000만 톤에서 2036년에는 4억 7,700만 톤으로 감소하고,
2050년에는 현재 수준의 거의 절반인 2억 8,700만 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이 경우 석유 수출량은 연간 2억 3,400만 톤에서 7,900만 톤으로 3배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서방의 제재가 강화되고 세계가 탄화수소에서 벗어나는 전환이 가속화되는 '스트레스 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
까지 러시아는 연간 1억 7,100만 톤의 석유만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 이 수치는 현재 생산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이 경우 러서아는 수출할 수 있는 석유가 없기 때문에 석유 수출량은 0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석유 및 가스는 러시아 국가 예산 수입의 3분의 1, 국가 전체 투자의 3분의 1, 외환 수입의 3분의 2을 차지하고 있음
- 소련 시대에 발견된 오랜 석유 매장지는 점차 고갈되고 있으며, 저렴하고 쉽게 채굴할 수 있는 석유가 있는 새로운
석유 매장지는 현재 발견되고 있지 않는 상황임
- 해당 전략 문서에 따르면, 러시아 지하에는 310억 톤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는데, 이는 65년 간 채굴할 수 있는 양이나
그 중 3분의 1인 100억 톤 이상은 현재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전략 문서에 따르면, 현재의 석유 생산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며, 기술 주권 달성이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짐
- 현재 전체적으로 1,500개 이상의 필수 장비 교체가 시급하게 필요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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