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지하철, 징집병 체포 시작
- 모스크바 지하철 내에서 징집병에 대한 긴급 체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짐
- 모스크바 경찰들이 지하철에서 징집 소환장이 이미 발부된 징징병들과 잠재적 징집병들에 대한 체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 '양심적 병역거부 운동 (DSO)' 단체는 모스크바 주민을 강제 징집하기 위한 정부 부처 간 작전을 '징집병'이라고
부른다고 밝힘
- 인권운동가들이 수도에서 구금된 몇몇 주민들을 석방시키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짐
- DSO에 따르면, 4우러 14일 하루에만 지하철에서 발생한 불법 구금에 대한 신고 건수가 3건이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 청년 중 한 명이 지하철에서 체포되어 마리나 로사 지역 경찰서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청년 아내의 말에 따르면, 해당 청년은 지난 가을에 입영 소환장을 받았지만 집에 머물며 새로운 거주지의
입영 사무소에 다시 입영 관련 서류를 등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짐
- 결국 해당 청년은 이송된 경찰서에서 석방된 것으로 알려짐
- 또다른 청년은 지하철에서 체포되어 키타이고로드 역내에 있는 파촐소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짐
- 파출소에서는 해당 청년을 우그레시스카야에 있는 통합 입영 사무소 (ERP)로 이송하려고 하였으나, 해당 쳥년이
완강히 거부하는 바람에 이송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
- 정신 질환 진단을 받은 또 한 명의 청년은 지하철에서 체포되어 소콜리나 고라 지역에 있는 경찰서로 되었으나
대학 학부 과정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입영 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짐
- 한편, '이지체 레삼 (숲으로 가라)' 단체는 노보모스콥스가야 지하철 역에서 체포된 B-3 등급의 근시가 확정된
징집병을 군으로 데려가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다고 밝힘
- 해당 징집병은 회사 출근 중이었고 병원 진단서가 있었음에도 경찰들은 그가 수배 중에 있는 사람이라며 경찰서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징집병은 그곳에서 또다른 체포를 피하기 위해서 스스로 통합 입영 사무소로 출두하도록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 '프리즈프 크 소베스찌 (양심에 호소)' 단체는 이전 동원령에서 내린 징집 결정을 이용하여 젊은이들을 하루 만에
군대에 보내려고 경찰이 나서고 있다고 밝힘
https://storage.googleapis.com/qurium/moscowtimes.org/2025-04-15-v-moskve-nachalis-oblavi-na-prizivnikov-v-metro-a1610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