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참전 군인들 급여 수준, 러시아 평균의 절반 수준
- 러시아연방 고용청 공식 포털 사이트 '러시아의 일자리'에 게시된 고용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참전했던 군인들이 러시아로 귀국해서 받는 평균 급여는 3만 8천 루블 미만인 것으로 드러남
- 해당 급여 수준은 러시아의 평균 급여보다 2배 적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계약병들의 최저 급여보다 5배나
적은 수준임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돌아온 군인 남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러시아 지방은 11개 지방 뿐인 것으로 밝혀짐
- 4월 20일, '러시아의 일자리' 포털에 169개의 채용 공고가 게시되었는데, 이는 고용주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사람들을 고용할 의향이 있거나, 할당량 범위 내에서 귀환 군인들을 위해 특정 직책이 마련되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일자리 중에서 급여가 7만 루블을 넘는 채용 일자리는 7개 (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남
- 가장 높은 급여는 탐보프 주의 트랙터 운전사 (최대 15만 루블)에게 지급되었으며, 추바시아 주의 설계 엔지니어
(11만 3천 루블)에게 지급된 것으로 드러남
- 엔저니어로 채용 일자리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대학 학위나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해당 직업 분야에서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짐
- 채용 일자리의 45% 이상은 급여가 3만 5천 루블을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짐
- 작년 러시아 평균 급여는 8만7,900루블이었음
- 작년 말,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을 고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라고 정부에 지시한 바 있었음
- 올해 2월, 러시아 상원이 노동부와 러시아 지방 정부들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귀국한 참전 용사들의 고용을 위한
기업 할당제를 도입하도록 권고한 바 있음
https://www.moscowtimes.ru/2025/04/21/eksportnaya-poshlina-na-spbt-v-rf-snizitsya-v-mae-na-90-k-aprelyu-minek-a16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