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못 믿는 루블화 강세 상황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수출업체들에게 외화 수입을 마음대로 처분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정부 당국 조차도 현재의 루블화 강세 상황을 믿지 않는 분위기임
- 루블화 환율이 2년 전 수준이지만, 푸틴 대통령은 수입업체들의 외화 수입의 의무적 환수 및 매각에 관한 법령을
연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조치는 2023년 가을에 달러가 100루블을 돌파했을 때 도입되었으며, 이후 4월 말까지 1년 연장된 바 있음
- 푸틴 대통령의 대변인인 드미트리 페스코프의 말을 인용하여 인터팍스지는 해당 메커니즘이 확대될 예정이지만
이에 대한 수요는 크게 감소했다고 보도함
- 공개되지 않는 법령에 따르면, 수출 기업 중 43개의 대기업들은 수출 계약에 따른 외화 수입에 대해 러시아 중앙
은행과 로스핀모니터링 (러시아 금융 감독 기관, Rosfin Monitering)에 보고한 후, 외화의 일정 부분을 러시아 은행
계좌로 이체한 후 국내 시장에서 의무적으로 판매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짐
- 해당 대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판매해야 하는 외화의 규모는 러시아 정부가 정하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처음에는 해당 대기업들이 80%의 외화 수입을 러시아 국내로 들여오고 그 중 90%를 국내 시장에서 판매해야 했으나
현재는 점차 그 기준이 낮아진 것으로 알려짐
- 현재는 40%의 외화 수입을 러시아 국내로 들여오고 36%를 국내 시장에서 판매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짐
- 루블화가 안정화되고 주요 통화 거래소인 모스크바 증권거래소가 제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외화 수입에 대한 정부의
요구 사항이 완화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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