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석탄 산업계, 하루 10억 루블 손실
- 러시아 석탄 산업 부문이 하루 10억 루블의 손실을 입고 있으며, 이는 사상 최고치인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최대 원자재 산업 부문 중 하나인 러시아 석탄 산업의 위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현재 러시아 석탄 산업에는 수십 개의 단일 산업 도시들이 연관되어 있고 해당 분야에 30만 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연방 통계청 (Rosstat)이 '국가 사회경제 상황' 제하의 보고서에서 1분기 실적에서 러시아 석탄 기업들의
순손실이 799억 루블에 이른다고 밝힘
- 평균적으로 러시아 석탄 산업은 월 260억 루블, 하루 9억 루블의 손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석탄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의 62%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3개월 만에 1,263억 루블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석탄 기업 중 40% 미만이 겨우 흑자를 기록 중이며, 이익은 3배나 줄어든 464억 루블에 그친 것으로 드러남
- 손실 규모 측면에서 러시아 석탄 산업은 러시아연방 통계청이 통계 자료를 낸 전체 기간 중에서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이전 손실 최고치는 2020년 팬데믹 기간에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 EMISS 데이터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당시 러시아 석탄 기업들은 450억 루블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Russkiy ugol'사 CEO인 블라지미르 코로틴은 러시아 석탄 산업이 1990년대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힘
- 러시아 석탄 기업들은 EU의 금수 조치로 서방 시장에서 철수했으며, 국제 석탄 가격은 4년 만에 최저치로 급락한
것으로 드러남
- 러시아 석탄의 주요 수입국으로 떠오른 중국이 지난 해 수입량을 물량 기준으로는 13%, 금액 기준으로는 27%나 줄인
것으로 알려짐
- 이로 인해 러시아 석탄 기업들은 30억 달러의 외화 손실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짐
- 올해 들어 중국이 러시아 석탄 수입량을 늘리고는 있으나 이것이 러시아 석탄 산업에 얼마만큼의 도움이 될지는 불확실
한 것으로 알려짐
- 한편, 러시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러시아 30개의 석탄 회사들이 파산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짐
https://www.moscowtimes.ru/2025/06/10/dokhodnost-gosdolga-evrozony-snizhaetsya-v-fokuse-peregovory-ssha-i-knr-a165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