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COVID-19에 따른 강경 제한조치 배제
-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강경한 제한조치는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기업연합 (Russian Union of Industrialists and Enterpreneurs (RSPP)와의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밝힘
- 러시아 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경한 제한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밝힘
- 이러한 내용이 밝혀지기에 앞서 드미뜨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실장은 러시아 정부는 2차 자가격리에
대한 협의가 정부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음
- 페스코프 공보실장의 말에 따르면, 봄에 락다운이 실시된 이유는 개인 보호 장비 및 인공호흡기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취해진 조치이며,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맞서기 위한 의료 시스템의 인프라가
충분히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락다운 조치가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짐
- 전날 블라디미르 에피모프 모스크바 경제정책 및 재산 담당 부시장은 모스크바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발생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을 폐쇄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음
- 10월 19일 세르게이 쇼바닌 모스크바 시장은 모스크바 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통금 시간이나 기타 극단적인
조치의 도입은 생각할 수도 없으며, 전혀 불가능한 일이라고 못박은 바 있음
- 다만 쇼바닌 시장은 고용주들에게 10월 28일까지 직원들의 30% 및 65세 이상의 모든 직원 및 만성질환 직원들의
자가 근무 (원격 근무)를 하도록 명령한 바 있음
- 또한 모스크바 내 초,중,고등학교들에게 10월 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의무적으로 방학을 하도록 지시한 바 있음
- 더하여 6~11학년 학생들은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원격 수업을 하도록 지시하였음
- 한편, 질병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러시아에서 15,700명의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고
317명이 사망하였으며, 10,952명이 완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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