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스포드 대학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COVID-19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러시아가 개발한

   "Sputnik V" 백신과 결합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영국-스웨덴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 (AstraZeneca)와 옥스포드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COVID-19 백신과

   러시아가 개발한 "Sputnik V" 백신을 포함한 다른 백신과의 결합을 통해 그 효과를 높이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같은 사실은 영국 백신 개발 책임자인 사라 길베르트 옥스포드 대학 교수가 BBC 프로그램인 "The Andrew Marr Show"에

   출연해서 밝힌 것으로 알려짐

 - 길베르트 교수는 옥스포드 대학이 개발한 COVID-19 백신이 러시아가 개발한 "Sputnik V" 백신을 포함한 다른 백신과 결합하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지를 묻는 질문에 답하면서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힘

 - 길베르트 교수는 두 백신의 결합에서 오는 효과에 대한 연구는 소규모 차원 (제한된 수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의 연구에서 진행될 계획이어서

   러시아 국외에서 아직 등록이 되지 않은 러시아 "Sputnik V" 백신을 사용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길베르트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용한 예방 접종이 COVID-19로 인한 심각한 증상 뿐만 아니라 무증상 전파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는 타당한 근거가 있다고 밝힘

 - 길베르트 교수는 사전 결과에 의거하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접종의 1단계에서 백신의 절반만을 투여하고 2단계에서 전체 백신을 투여하는 경우, 해당 백신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이유에 대해 자신의 백신 개발 팀이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 한편, 러시아 직접투자 펀드는 지난 11월 23일 가말레이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아스트라제네카에 이들이 개발한 백신과 러시아 "Sputnik V" 백신의 2가지 성분 중 하나와 결합해 보는 것을 제안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일부 영국의 백신 전문가들이 이와 같은 아이디어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힘

 - 백신을 조합하면 궁극적으로 면역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으며, 또한 동일한 병원체를 반복적으로 받고 약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을것이라고 런던 위생학교 백신센터 소장이 밝힘

 -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개념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하기 전에 철저한 테스트가 수반되어야 하는 이론적 개념에 불과하다고 밝힘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결합하는 연구는 2021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https://rg.ru/2020/12/13/v-oksforde-nadeiutsia-uvelichit-effektivnost-svoej-vakciny-ot-covid-19-v-sochetanii-so-sputnikom-v.html?utm_source=yxnews&utm_medium=desk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