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서비스, 소득 증가 선두 주자돼..
- 러시아에서 장례 서비스가 소득 증가의 선두 주자가 된 것으로 드러남
-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을 배경으로 거의 모든 서비스 영역의 소득이 역사상
큰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두 가지 영역의 서비스만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 가이다르 연구소 "경제상황 모니터링" 2월호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소득 증가의 선두 주자는
장례 서비스로 3.8%의 소득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 장례 서비스를 뒤이어 우편 및 택배 서비스가 3.6%의 소득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 공공 서비스 (마이너스 4%), 주택 서비스 (마이너스 4.8%) 및 통신 서비스 (마이너스 5%) 분야의
소득도 나름대로 그럭저럭 선전한 것으로 드러남
- 반면, 유료 서비스로 운영되는 문화 예술 단체의 소득은 53%, 관광 서비스의 소득은 52%, 교통
서비스의 소득은 39.1%, 호텔 서비스의 소득은 35.1% 및 체육 및 스포츠 서비스의 소득은 32.6%
각각 폭락한 것으로 드러남
- 한편, 장례 서비스가 소득 증가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높은 사망률 때문이라고 러시아
통계청이 밝힘
- 러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한해 러시아 사망률은 18% 증가하였으며, 이는 212만2천명을 기록한
2005년의 최대 사망자 수를 초과하는 수치인 것으로 알려짐
- 2020년 한해 러시아 사망자 성장률은 1947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2020년 12월 한달 기준으로 러시아 사망률 증가치는 193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
- 한편, 2020년 러시아 자연적 인구수 감소는 68만8,700명으로 전년에 비해 2배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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