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근교에서 치열한 총격전 발생..
- 모스크바 근교에서 무장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인 무장 용의자가 구소련제 데그차례프 기관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짐
- 용의자는 기관총 뿐만 아니라 칼라쉬니코프 소총과 위대한 조국전쟁 (세계 2차 대전) 중 사용되었던
수다예프 기관단총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짐
- 전날 (3월 30일) 노브에 베쉬키 마을에서 무장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인 무장 용의자인 블라지미르 바르다노프는
1948년에 생산된 데그차례프 수동 기관총을 발사했다고 경찰 정보원의 말을 인용하여 타스 통신이 보도함
- 총격전 중 바르다노프가 사용했던 데그차례프 기관총은 그의 불탄 집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짐
- 해당 기관총은 매우 심하게 불탔으나 연구 조사를 위해 연구기관에 보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내부무 정보원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군과의 총격전 당시 바르다노프는 부지런히 집안을 돌아다니며 주기적으로
무기들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짐
- 일부 불에 탄 집에서 소음기가 달린 케드르 기관총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짐
- 내무부 정보원은 이런 종류의 무기들은 현재 내무부와 러시아 연방보안군에서 소지하며 사용하는 것들이라고 밝힘
- 타스 통신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총격전이 시작될 쯤에 바르다노프는 무장 경찰들의 철수를 요구하며 무장 경찰들에게
위협 사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짐
- 내무부 정보원에 따르면, 바르다노프는 가족들을 억류하여 보호하고 있다고 밝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4살 및 8살의
자녀를 둔 딸을 풀어준 것으로 알려짐
- 무장 경찰의 습격이 이루어지는 동안에 바르다노프는 무장 경찰들에게 유탄 발사기로 총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집에
첫번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짐
- 9시간 이상 지속된 특수 작전 과정에 한명의 러시아 연방보안군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짐
- 저녁쯤에 집에 2차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바르다노프는 불탄 방에 남아서 항복하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짐
- 이후 그의 불탄 시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짐
- 무장 경찰이 그의 집을 습격하게 된 이유는 그가 불법 무기 거래 그룹의 일원으로 불법 무기를 거래한 혐의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 또 다른 이유로는 그가 15만 루블의 채무를 지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 바르다노프는 이전에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 바르다노프는 61세의 연금 수령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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