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미타주 미술관, 황당한 민원 접수
-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누드 조각품이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황당한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짐
- 미하일 피아트롭스키 국립 에르미타주 박물관 관장이 누드 조각품이 미성년 방문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황당한 민원이 공식적으로 접수되었다고 밝힘
- 피아트롭스키 관장은 에르미타주 박물관이 방문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많은
편지들을 받고 있는데 때로 공격적인 민원을 접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밝힘
- 피아트롭스키 관장은 접수되는 민원들 중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중요한 제안들과 요구사항도
적지 않다고 밝힘
- 피아트롭스키 관장은 접수된 황당한 민원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민원에는 아이들이 타락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박물관에 전시된 모든 누드 조각품을 한 곳에 모아두고 '18금'이라는 표시를
걸어두라고 요구하고 있었다고 밝힘
- 피아트롭스키 관장은 이 민원이 일반 개인이 아니라 공식 기관에서 제기한 민원이라고 밝힘
- 피아트롭스키 관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기관이 이런 황당한 민원을 제기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꺼려함
- 2016년 '미켈란젤로. 천지창조' 전시회 주최자들이 거리에 전시한 다비드 조각상 복제품을
둘러싸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심한 스캔들이 발생한 적이 있었음
- 지역 여성 중 한사람이 어린이 옴부즈맨에게 조각품의 과도한 노출에 대한 민원을 제기한 후,
지역민들 사이에 동상에 옷을 입힐 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가 있었음
- 설문조사을 통해 조각품은 원래 상태로 두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 내려진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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